인류의 구원투수 ‘뇌파’ 호르몬 조절관여
‘공황장애와 치매가 낫고, 피부가 맑아져’

●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뇌를 아는가!

뇌를 알아야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뇌에 대한 서적은 많지만 어렵고 전문용어가 많아 접근하기 어렵다. <뇌를 아니?>는 쉽고, 통찰과 사유가 느껴지게 하는 책임에도 전문성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뇌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정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뇌다. 육체를 총지휘하는 곳이 또한 뇌다. 뇌가 생명체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근원이고, 지휘와 통제를 하는 곳이다. 뇌가 고장나면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고, 뇌가 고장나면 인체는 마비된다.

뇌의 작동에 의해 호르몬 분비량을 바꾸면 악마도 천사로 만들 수 있다. 가정이지만 마냥 근거 없는 말이 아니다. 가능할 수 있는 일이다.톡소플라스마라는 것이 있다. 톡소플라스마(toxoplasma)는 원생동물의 일종인데, 쥐가 감염되면 놀라운 행동을 보인다. 쥐가 고양이에게 대드는 놀라운 현상이 벌어진다. 실험을 했다.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되지 않은 쥐에게 고양이 오줌이 있는 실험실에 넣었다. 쥐는 심한 공포를 느끼며 냄새의 반대편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 오줌 냄새에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 없었다.

이번에는 다른 실험을 했다. 톡소플리스마를 쥐의 몸에 주입하고 톡소플라스마가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창자로 들어간 톡소플라스마는 6주 만에 뇌로 이동했다. 뇌에는 상황을 파악하고 감정을 담당하는 신경계인 편도체가 있다. 톡소플라스마는 ‘편도체(anygdada)’에서도 불안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터를 잡았다.
편도체 안에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세포가지돌기가 있다. 어느 것도 없으면 뇌가 정상작동하지 못 한다. 톡소플라즈마는 신경세포뿐만이 아니라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세포가지돌기를 오그라들게 했다. 한 마디로 편도체가 고장이 난 것이다. 불안감정을 담당하고 있는 편도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쥐가 고양이에게 덤벼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인간에게도 편도체에 문제가 생기면 감정조절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우울증이나 조현병(調絃病)이 발생하게 된다. 뇌는 생명체를 생명체이게 하는 근원이다. 또한 출발점이자 귀착점이다. 뇌에서 만들어지는 뇌파가 정상적이지 않으면 정신과 육체는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인간의 모든 감정작용과 장기들의 운영체계가 무너진다. 인간에게 외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질병은 뇌에서 부터 문제가 생기고, 뇌를 정상적으로 만들면 상당 부분 해결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뇌파다. 뇌파는 전기다. 뇌파가 정상적이면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되고,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서 건강한 생각, 건강한 육체가 되지만 반대로 어느 하나가 잘 못 되면 정신과 인체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다. 

현대인들을 힘들게 하는 상당 부분의 질병들이 뇌에서 부터 문제가 생겨 발생했다. 뇌를 알면 정신이상이 왜 생기고, 우울과 불안이 왜 생기며, 소화가 왜 잘 되고 안 되는가를 알 수 있다.

공황장애가 뇌의 문제고, 치매가 뇌의 문제이며 피부가 늙는 것도 뇌파에 의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다. 뇌파를 정상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 발명되었다. 뉴로피드백이다. 공황장애가 낫고, 치매가 낫고, 피부가 맑아진다.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다. 모두 뇌를 알아야 만날 수 있는 세계다.

소정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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