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감독 겸 배우 곽은태
▲ 연기감독 겸 배우 곽은태

요즘 공연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여도].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출생 비밀이 강남 한복판에서 밝혀지고 있다. 단종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며 ‘이성’은 누구의 아들인가를 밝히는 이 대서사극의 출연진이 막강하다.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한 이번 ‘여도’는 오디션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그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나온 여도의 배우들이 화려하다.

여도가 감동과 울림을 준 이유로, 바로 화려한 라인업을 들 수 있다. 여도’는 탄탄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 스타들과 실력파 중견 배우들로 다채롭게 구성된 ‘여도’에는 SF9 주호, 전 더보이즈 멤버 현준, 인피니트 장동우, 빅플로 이의진, 전 투아이즈 멤버 이가원 등 ‘연기돌’이 출연한다.

그 중에 우리가 주목해 볼 인물이 실력파, 곽은태 중견 배우이다. 세종문화예술회관 연기 감독인 곽은태 배우가 ‘여도’에서 연기 절정을 드러냈다. 왕 전문배우 이력에 걸맞게 세조 역할을 한 곽은태 배우의 연기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내공이 있다.

계유정란, 김종서에게 철퇴를 휘두르던 세조는 여기에 없다. 단종의 아들 창원군 이성을 끝내 자신의 아들이라 믿으며 정희왕후, 근빈박씨 그리고 한명회로부터도 고립된 늙고 병약한 세조만 있다. 곽은태 배우는 왕위를 찬탈한 광기의 모습과 단종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여도"의 강이 되어 큰 울림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나는 ‘여도’에서 64세 막내다”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하는 곽은태 배우의 노련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그는 4벌의 의상 체인지. 환복 5번, 쉬지 않는 2시간의 역사극, 32, 38, 40의 수양대군, 41, 51세의 세조를 과거와 현대로 날아다니며 무대에 섰다. 결코 쉽지 않은 전투다. 하지만 곽은태 배우는 매회 승리하고 있다.

관객들은 결과물만 보지만 배우는 무대 위의 모든 것들을 이겨내야 할 적군이라고 그는 말했다. 
조명, 세트, 의상, 분장, 소품, 헤어에 이르기까지 익숙치 않은 것들에 적응하고 연기의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배우가 무대에서 빛이 나는 것이다. 그 동안 뮤지컬, 연극 무대에 수없이 많이 올랐던 곽은태는 64세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을 보고 당당히 ‘여도’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도‘는 이전 ‘여도’와 다른, 또 다른 연기 스타일과 역동적인 움직임, 섬세해진 연출력, 명작 대사들과 품격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입체적인 성격의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공연이 화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약 4년 만에 돌아온 연극 ‘여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강한 임팩트와 높은 완성도를 빚어내며 지금 공연 중이다.

 

곽은태 (郭 殷 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연기감독 /수석배우 역임

국립극단 객원 단원

극단 미리암 단원 / 연기코치

프리랜서 연출

패션화보 다수 촬영

뮤지컬 및 연극 70여편

영화/드라마/CF 다수출연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조연상

뮤사모 제정 올해의 배우상 수상

뮤지컬 한류 100인 선정

노래/연기/각종 무용 / 팔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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